[미디어 오물오물] 네이버 뉴스 추천, 차라리 사람이 할 때가 좋았다

MBC 스트레이트가 분석한 네이버 알고리즘 문제는 보수 서향 언론사 기사가 압도적이라는데 있었다. 하지만 보다 근본 문제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사보다는 클릭수를 높이는 가십성 기사가 대부분이라는 데 있다. 뉴스 추천 논란이 될 때마다 알고리즘 뒤에 숨는 네이버. ‘미디어 오물오물’에 출연한 금준경 기자는 사람이 직접 편집할 때는 그래도 소외된 목소리, 새로운 화두, 제대로 취재한 탐사보도를 추천해서…

법원, ‘위법 MBN’에 잇따른 면죄부? 방통위 입장은 

법원의 MBN 재승인 조건 일부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즉시 항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24일 서울행정법원의 MBN 업무정지 6개월 행정처분 효력 정지 결정에도 ‘즉시항고’하겠다고 밝혔다. 승인 취소가 가능했던 ‘위법’ 방송의 계속되는 소송에 서울행정법원이 비판은커녕 MBN 편을 들어주며 방송의 공적 책임을 위해 존재하는 규제기관 방통위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서울행정법원은 24일 재승인 조건…

‘방송법 해체’ 목소리 내는 언론학계

한국방송학회가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서의 바람직한 정책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방송법을 해체하고 새로운 매체 규제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지적은 한국이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1위를 기록한 2012년 무렵부터 10년째 반복되고 있다.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이날 발제에서 “현행 매체 규제체계는 매체 기술과 역무의 한계를 경직된 방식으로 규정함으로써 역효과를 내고 있다. 매체 사업자가 신기술을…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장에 김동민 YTN 시청자센터장

포털 네이버와 다음의 언론사 입점과 퇴출을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6기가 출범했다.25일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소위원장을 선임했다. 위원장은 김동민 YTN시청자센터장을 선임했으며, 입점 심사를 담당하는 1소위원장에 이상민 변호사, 퇴출 심사를 담당하는 2소위원장에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를 선임했다.[관련기사: 저널리즘 생태계 위해 네이버 등판할 때]30명의 위원 가운데 현직 언론인은 △ 김동민 YTN 시청자센터장 △ 김봉철 아주경제 기자 △ 배성훈…

2025년까지 1조 투자 웨이브, ‘K-콘텐츠’ 경쟁력 통할까

지상파 3사와 SKT 합작사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웨이브’(wavve)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1조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영입과 전문 스튜디오 설립도 추진한다. 웨이브는 26일 보도자료를 내어 관련 소식을 전했다.웨이브 대주주인 SKT는 25일 1000억원의 추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앞서 웨이브는 2023년까지 3000억원 규모의 제작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웨이브는 기존에 확보된…

네이버 알고리즘 이상 여부 어디서 누가 검증하나

네이버가 뉴스 알고리즘을 검증하는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해 4개 학회 및 산하 연구회와 2개 정당에 위원 추천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네이버가 위원 추천 공문을 보낸 단체는 한국언론학회, 언론정보학회,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연구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6곳이다. 네이버는 이들 기관·정당에 공문을 보내고 포털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구성을 준비하는 준비위원을 1인씩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네이버는 알고리즘 검토위 구성에…

콘텐츠-지면 분리 개편 단행한 한겨레 “정답 찾을 것”

한겨레가 디지털 전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편집국 내 콘텐츠 제작과 지면 제작 분리를 뼈대로 한 개편으로, 탈바꿈한 편집국은 4월1일부로 본격 가동한다.한겨레는 29일 편집국을 ‘콘텐츠총괄’과 ‘신문총괄’ 두 부문으로 나누는 본사 인사를 발표했다. 편집국의 공정을 지면 제작이 아닌 ‘콘텐츠’ 생산 중심으로 옮긴다는 의미다. 콘텐츠 부문이 취재와 데스킹을 포함한 뉴스 콘텐츠 생산과 디지털 유통을 전담하고, 신문 부문이 지면 제작을…

정부부처 OTT 규제·진흥 각축전… 컨트롤타워 바로 서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미디어 산업의 새 주류로 떠올랐지만 관련 거버넌스가 여전히 정립되지 않고 있다. 각 정부 부처들이 각자의 과제에만 매몰되지 않도록 중심을 잡을 컨트롤타워가 바로 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6월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을 통해 OTT 산업 진흥을 위한 ‘최소규제’ 및 ‘대형화 촉진’ 원칙을 밝혔다. 콘텐츠·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돕고, 1조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OTT…

전광훈 단체가 만든 모바일 앱 가입 10만이라니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너만몰라TV에 올라온 “광화문온 앱설치 제기동 난리났다” 영상을 보면 관계자들이 서울 제기동 거리에서 약 3시간 가량 시민들을 붙잡고 ‘광화문온’ 앱 설치를 권유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들이 내건 피켓에는 “공산주의자 빼고 다 모이는 곳! 광화문온 지금 다운로드하세요!”라고 썼다. 해당 앱은 지난 1일자로 ‘광화문온’으로 개편했는데 이전에는 ‘대국본앱’이었다. 대국본은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로 전광훈 사랑제일목사가 총재로 있는 단체다. 안드로이드에서…

여성감독의 영화가 90%인 여성 영화 OTT 플랫폼

국내 유일 여성영화 OTT 플랫폼 ‘퍼플레이’(대표 조일지)가 1일 개편을 맞았다. ‘퍼플레이’는 2019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여성영화 전문 OTT다.퍼플레이는 ‘언제나 가까운 여성영화’를 슬로건으로 기존 영화 유통시장에서 소외됐던 국내 외 여성영화를 발굴하고 적극 알리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퍼플레이가 말하는 ‘여성영화’란 여성감독이 만들었거나, 여성의 이야기를 하거나, 젠더 이분법에 도전하는 영화이다.현재 약 300편의 영화를 선보이고 있고 영화 90%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