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저널리즘] ‘강남형’이 아닌 ‘우리 지역형’ 교육방송이 필요하다

수원에 사는 중3 학부모 A씨는 엄마모임에서 오싹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수학이 ‘만능열쇠’가 됐고, 고등학교 수학을 고등학교가서 하면 늦기에 중학교 때부터 대치동 수학학원으로 애들 돌려야 한다는… 누구누구는 중2때부터 이미 고등학교 수학 상·하 심화과정을 두번째 듣고있다는… 고민 끝에 A씨는 자녀를 대치동 수학학원에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고교수학 상·하 심화과정 주말특강… 다니던 동네학원을 끊을 수는 없기에 주말 대치동 학원비에 자동차 기름값도 부담이지만 어쩔 수 없다고 믿었다. 다 자녀를 위한 일인데… 주말이면 외제차로 가득차 밀리는 대치동 한복판에 자녀를 내려놓고 학원 끝날 때까지 빵집에서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대기하다 픽업하는 ‘라이딩’ 인생이 고달프지만 어쩔 수 없다고 믿었다. 대치동 애들과 같이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다며 아이는 툴툴 대지만 어쩔 수 없다고 믿었다. 다 너를 위한 일인데…
기사 더보기


토트넘경기일정 확인


다른 기사